예전에는 우리 모두가 티비를 보는 사람에 속했다.
그래서 미디어의 힘은 강력했고
몇 안돼는 한정된 미디어를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미디어를 만드는 극 소수의 사람들은
그 특권으로 사람들에게 선전하고 선동 하였다.
지금은 우리 모두에게 미디어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생겼고
정보 또한 수 없이 많은 의견들이 충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보는 쪽을 많이 택한다.
재미난 볼거리들이 많이 생긴 이유도 있지만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편안하게 보기만 하는 습관은 참 버리기 힘들다.
책이든 영상이든 만들어서 올리면
누군가는 보고, 보는 사람들이 쌓이면
수익이 되는 구조는 다들 들어서 알고 있지만
몸이 말을 듣지를 않는다.
그래서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고급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이 보게해서 수익을 만드는 모양이다.
공개해도 어짜피 사람들은 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물건을 소비하는 사람보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
영화를 보는 사람보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집에 사는 사람보다 집을 짓는 사람이
점점 수익이 늘어나는 시대가 되었다.
가만히 티비만 보는것에 그치지 말자.
그 내용의 리뷰라도 적고 의견이라도
누군가 볼 수 있는 곳에 남겨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