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감정을 어떻게 뚫고 나올것인가.

대부분의 우울감은
여유와 여유로부터 오는 깊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내 인생에 대한 회의감과
했던 일에 대한 자책감 등등
여러 생각들이 나를 지배하고 짓누른다.

이럴 때는 생각을 멈출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
내가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의미 있는 일이면 더욱 좋다.
그림을 그려도 좋고
난이도 있는 뜨개질도 좋다.
우울한 감정을 잊을만한 단순한 작업을
계속해서 반복 작업한다.

나에게 반복된 일은
달리기와 글쓰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SNS나 Youtube 혹은 게임에 몰입하거나
영화를 보기도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전혀 기분이 풀리지가 않더라.

생각 없이 달리고 글 쓰고 하며
작은 일에 대한 성취를 반복하다 보면
그 일이 발판이 되어 힘든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날들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