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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정적으로 잔디 관리하는 미국
    오늘하루 = 내일 2023. 1. 17. 11:23



    한국에서는 전세든 월세든 집이라는 곳에 살게 되면
    관리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다릅니다.
    미국은 주택이 많으니
    제가 사는 주택을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첫째로 모두가 경쟁하듯 잔디관리를 합니다.
    관리한다고 국가에서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아직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정성스럽게
    잔디에 물을 주고 영양을 주고 칼각으로 자르며
    관리에 엄청난 시간을 들입니다.

     

    깔끔하게 보이고 정리하는 건 좋지만
    꽤 오랜시간 살았음에도

    아직도 이런 문화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법적으로 집 면적의 15%는 잔디로 남겨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한으로만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길면 시에서 경고문이 날아오고
    그래도 길다 싶으면 벌금을 때려버립니다.
    그래서 벌금 내지 않을 정도만 합니다.

    이런 잔디와 정원 관리에 대한 문화는
    제가 이해하기로 모두가 함께
    집앞 마당을 정원처럼 잘 가꾸어
    누구나 길을 걸을 때 아주 큰 정원을 걷는 것처럼
    만들자는 취지 같습니다만

    소일거리지만 일자리 창출도 되고

    (사람을 고용해서 관리하는 사람도 많음.)

    미관상 좋아보이기도 합니다만

     

    이 에너지를 다른 발전적인 곳에 쓰이게 할 수 있다면

    더욱 부강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나라가 부강한 만큼의

    잉여 에너지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효율적 에너지 활용이라는

    개발도상국적 마인드로 접근했는지도 모릅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습니다.

     

    잔디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에너지의 효율인가요?

    잉여 에너지의 미적 활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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