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Dream] 당신을 계속 할수있게 만드는 3가지 힘
    몸 = 정신 2021. 3. 30. 05:18

    계속 하기 힘든 이유.

    어떤 일을 진행 할 때 하루 이틀은 신이 나서 하죠.

    그놈의 3일째가 되면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왜 이렇게 많은지.

    한 달이 지나면

    해야 된다는 생각이 다시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2달이 지나면 의지는 저 멀리 있고,

    해야만 하는 걸 볼 용기가 나지를 않아요.

    한동안 넷플릭스에 빠져있죠.

    3달째가 되어 다시 빼꼼 쳐다보면

    나의 할 일은 무서운 야수가 되어 나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마음 잡고 해 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렇게 반복을 합니다.

    나의 의지가 문제일까요?

    하려는 마음도 있고 실행까지 하는데,

    왜 지속하지 못하는 걸까?

     

    문제는 내가 머리가 너무 좋다는데 있습니다.

    머리는 이미 산 정상의 나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그렇게 될거라 믿어 버립니다.

     

    그렇게 산 정상에 오르려는 내가 입구에 서서

    정상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상은 내 앞 흙, 돌멩이, 풀들을

    한쪽 발로 밟고 지나야 가까워집니다.

    또 다른 발로 밟고 오르고 밟고 오르고 밟고..

    계속 반복해야 합니다.

     

    비록 여기가 정상이 아니더라도

    이전보다 정상에 가까워 진 건 확실합니다.

    할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흙, 돌멩이, 풀들로

    잘게 잘게 쪼개야 합니다.

    내가 가장 하기 쉬운 수준까지 만듭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 내일 하루를 밟아 가는 것이

    똑똑한 뇌를 속이는 방법입니다.

     

    무계획이 계획이다.

    저는 지속력을 갖추기 이전에

    실행력을 먼저 가지기로 했어요.

    자, 저의 시작을 보여드릴게요.

    시작을 위해 하루를 계획합니다.

    시간대를 오전 오후 야간으로 크게 나누고

    일의 중요도에 따라 집중력이 좋은 시간순으로

    그리고 분 단위로 계획을 촘촘히 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철저하디 치밀한 계획을 짜고 나면 기진맥진합니다.

     

    좀 쉬기 위해 머리도 식힐 겸 유튜브를 켜죠.

    당연히 한두 시간은 훌쩍 가버립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 계획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머리는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계획하지 않고 집중해서 바로 하면 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만 체크하고 바로 할 일 시작.

     

    내가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20%에 80%의 힘을 쏟는 거죠.

    그 유명한 "The Pareto Principle"입니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나아가 봅니다.

     

    장농다리 인생.

    우리는 왜 이렇게 '부'에 목이 마를까요.

    그냥 평범하게 살아도 될 텐데

    왜 나는 보통의 회사와 보통의 삶에

    이렇게도 지루함을 느끼는 걸까.

    불안했던 젊은 날 그렇게 안정을 갈구하던 내가

    안정된 삶을 살다 보니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올라오는 걸까요.

    매일 반복 되는 일상 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벗어날 수 없을것 같은 예감은 저만 드는 걸까요?

     

    한번 사는 나의 인생.

    진정으로 자유롭게 아무런 구속 없이

    하고 싶은 걸 해야겠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자유를 갖는 것입니다.

     

    자유는 시간이 필요하고 돈은 시간을 구속하니

    자유를 가지려면 구속하고 있는

    돈을 해결해야겠습니다.

     

    매일 매일을 반복하며 뱅글뱅글 돌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나 짧습니다.

     

    숙제 다 하고

    아무런 걱정없이

    뛰노는 5살 어린 아이처럼

    벅차 오르던 그 기분으로 살고 싶습니다.

     

    나도 당신도 빠른 시일 내에

    그렇게 될거라는걸 저는 압니다.

     

    강렬한 그때의 기억.

    10년 여년 전 입시.

    그때의 기억이 저를 버티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저는 그림을 그려 미대를 진학한 미대 오빠입니다.

     

    당시 회사원이었던 저에게

    편입이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6개월 짧고 굵게 미친 사람 처럼 준비했고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와 좋은 경험

    둘다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40이 넘은 지금까지

    그렇게 집중해서 무언가 해본 경험은 없네요.

     

    내가 가진 99%의 에너지를

    한 곳에 사용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24시간 중에 18시간 한 가지 일에 몰입해 내는 일입니다.

    아니, 어쩌면 24시간 모두 일지도 모릅니다.

    참아냈던 그때의 고통이 지금의 약이 되어 돌아옵니다.

    몇마디 말로 그때의 상황과 감정을 표현 할 수는 없겠지만

    해본 사람만이 갖게 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몇 개월 정도 목표를 가지고

    극한의 고통으로 자신을 밀어붙여 이겨내 봅시다.

    목표를 이루든 이루지 못하든 그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겁니다.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지만

    더 나은 나를 위해 좋은 선택이 될것이라 확신 합니다.

     

    스스로를 위해 이렇게 해 봅시다.

    짧은 인생이니 후회 없도록 지금 당장 잘게 부숴 놓은 나의 할 일에 집중합시다.

    그것이 고통으로 다가온다면 힘껏 이겨내어 자유로운 내가 되어 봅시다.

     

    If you a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

    -Winston Churchill-

     


    서카이 드림

Designed by Tistory.